구강질환은 잇몸염증 (치은염), 충치 (치아우식증), 만성치주염을 비롯하여, 구강암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
그 중 치은염과 치주염의 빈도가 가장 높으며, 이는 구강내 환경이 미생물이 증식하는데 가장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
미생물이 번식하기 위해서는 37도 정도의 온도와 충분한 습기 및 물 그리고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영양분의 공급이 필수적이다.
이러한 환경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이 바로 우리 입속입니다.
항상 침이 존재하며, 체온은 35-37도로 최적화 되어 있으며,
모든 음식물은 입으로 섭취되기 때문에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되고 있는 곳입니다.
이러한 환경에서 미생물은 5-6시간이내에 급속히 번식하여,
스스로를 보호하는 막까지 형성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미생물막 (biofilms)이라고 정의하며, 구강과학에서는 플라크 (plaque)라고 관용적으로 부르고 있습니다.